넷플릭스 승리호 줄거리 개인적인 후기

넷플릭스 승리호 줄거리 개인적인 후기 

우리나라 SF영화 우주를 배경으로 한 대규모 스케일의 승리호가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하였습니다. 작년 여름을 개봉일을 계속 미루다가 결국 넷플릭스에 판권을 판매하면서 극장이 아닌 안방 TV에서 넷플릭스 승리호를 감상하였습니다.

넷플릭스 승리호

서두에 말씀드린대로 2020년 7월 개봉(이것도 미뤄진 것) 예정이었으나 미뤄지고 미뤄지다가 결국 넷플릭스에 판권을 넘겼습니다. 제작비는 약 250억원정도 였고, 넷플릭스에 310억에 판매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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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비 투입 250억원의 우주영화를 안방극장에서 봐야한다는 건 아쉬운 일입니다. 

 

거실의 50인치로 우주영화를 보자니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아마 영화관에서 봤으면 우주선이 날아다닐 때 사운드라던가 캄캄한 우주에 별들이라던가 더 살아났을 것 같아요.

넷플릭스는 세계 190개국 동시공개, 넷플릭스 단독공개 조건으로 310억원에 판매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국내 투자 배급사들은 코로나로 인해 넷플릭스의 손을 잡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승리호 줄거리

승리호 세계관 2092년 지구는 산소호흡기와 고글을 사용하지 않으면 다닐 수 없고, 우주의 위성궤도에 새로운 보금자리 UTS가 있으며, UTS를 만든 설리반은 화성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만듭니다. 

UTS에 사는 선택된 5% 시민들 이외의 사람들은 비시민이라 불리며, 황폐해진 지구에 남아 우주 노동자로 살아갑니다.

 

우주쓰레기를 팔아 살아가는 승리호 선원들은 현상수배가 걸린 폭탄을 찾아내는데..거래는 성사될지..

승리호 제작비

승리호 제작사 영화사 비단길이며, 배급사는 쇼박스 출신 유정훈 대표가 '메리크리스마스'를 창립해 도전 한 영화 입니다. 중국의 화이브라더스가 제작비의 20%를 투자했습니다.

 

40~50억원상당의 규모이며 사드문제 때문에 한국 콘텐츠를 금지시킨 이후 중국기업의 첫 한국영화 투자라고 합니다. 

승리호 평점

승리호는 2월 5일 오후 5시 공개되어, 현재 2월 5일 9시 기준 아직 평점이 매겨져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지금 개봉하지도 않았는데, 10점 만점 기준 7.2점으로 기록해놓았는데, 이 점수가 유지될 지 떨어질지 저도 궁금합니다.

승리호 후기

김태리는 장선장, 장현숙, 송중기는 김태호, 타이거박, 박씨는 진선규, 그리고 업동이는 유해진이 역할을 맡았습니다. SF영화답게 우주가 주 무대이며, 서로 동료애가 없는 것처럼 보여지다가 동료애가 나오는 설정 등은 가디언즈오브 갤럭시의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받은 듯 합니다. 

다만 어떻게 될까? 이런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지기보다 개인적으로 그럴 줄 알았다는 생각이 펼쳐져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돈 없이는 살아가기도 힘든 사람들이 자기 그림 한장 그려주고 삼촌이라고 했다고 안 넘기고 그냥 기르기로 결정했다??

(제가 너무 무정한가요?)

긴 러닝타임에 비해 돈이 많이 드는 우주씬을 많이 넣고,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어 관객들이 공감하게 할 수 있는 시나리오 작업이 조금 부족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김태호, 장현숙, 순이, 꽃님 왜 글로벌 무대로 대상으로 해놓고 이런이름을 썼는지..한국에도 영어이름처럼 부를 수 있는 써니라던가 중간의 이름이 있을 텐데 왜 이름들을 저렇게 했는지..

 

넷플릭스 킹덤이 얼마나 잘 만든 드라마인지 깨닫게 해주는 승리호..

킹덤은 앉은 자리에서 시즌 1을 다 봤는데, 승리호는 조금 늘어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SF장르지만 내용은 한국적인 클리셰가 너무 보입니다. 한국판 가오갤.

승리호 엔딩크레딧

 

넷플릭스로 개봉을 했기 때문에 눈치 볼 필요 없이 끝까지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봤습니다. 송중기의 딸로 나오는 순이가 부르는 노래같은 것이 나와서 뭐가 있으려나 했는데, 아무것도 없어요. 승리호 쿠키영상도 없습니다.

한국 최초의 SF를 흥행시켜야 다음 주자도 나올텐데, 승리호가 흥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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